They and Theirs, 2012

그들 그리고 그들의

나는 그 공감의 순간을 담아내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세계는, 오직 그 자신만이 가장 잘 안다.

타인이 타인의 세계를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 사람을 ‘안다’는 것과 ‘모른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다만 중요한 것은 누군가의 세계가 가진 일부분을

멈춰있는 순간으로 옮기는 것이다.

누구나 타인의 삶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공감할 수는 있다.

나는 그 공감을 담아내는 것이다.

한 장의 사진으로도 모든 것이 설명될 수 있다.

그것이 내가 믿는 사진의 힘이다.

They and Theirs

I try to catch the moments of empathy with others

and keep them in my pictures.

Everyone has their own world.

And only they genuinely know about that world.

It is almost impossible for others to understand

another individual’s world.

‘Knowing about the person’ or ‘not about the person’…

It is not what is important.

The important thing is it will be very difficult to enter

into someone’s world.

I think taking a picture is like transferring

part of someone’s life into a still moment.

We cannot understand other’s lives well,

but we can still empathize with them.

I catch the moments of empathy with others

and try to keep them in my pictures.

In just one picture, everything can be explained.

I believe… that is the power of the pictures.